■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상신 / 통일연구원 정책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혼돈의 미국 대선. 우리 시간 기준으로 사흘째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승자가 확정되지 않은 6개 주의 개표 결과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은 모습이지만 아직도 일부 경합주에서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만흠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상신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실장님, 본격적인 대담 나누기에 앞서서 지금 이 시각 현재 판세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요. 지금 매직넘버는 270입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되는데 미국 언론 매체마다 253명에서 264명까지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이 나옵니다.
지금 현재 보여드리고 있는 것은 CNN 기준이죠. CNN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는데 가장 지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은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그다음에 조지아주, 펜실베이니아주도 지금 접전 상황인 것 같습니다.
현재 화면에서 회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아직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곳입니다. 실장님, 언론 매체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64명까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이렇게 보도하는 곳도 있거든요.
지금 그래픽에서 나오는 애리조나에 11명을 더한 수치인데 현재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았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이상신]
답을 드리기 전에 먼저 배경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중앙선관위에서 개표 상황을 다 일괄적으로 얘기를 하는데 미국에서는 워낙 나라가 크다 보니까 보통 일반적인 언론매체들에서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어느 주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했는지 선언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정확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데가 AP통신입니다. 그런데 현재 AP통신에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애리조나주,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죠. 애리조나주를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선언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선언한 데가 폭스뉴스였고요. 이게 사실 좀 의외였는데요. 폭스뉴스가 굉장히 보수고 친트럼프 매체로 유명했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614050897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